안녕하세요. 뷰티 정보 공유드리는 디안입니다 :) 최근 건조한 날씨때문인지, 몸에 변화가 있는건지 원래 가렵지 않던 두피가 부쩍 가렵더라고요. 그래서 왜 가려운지에 대한 근본적인 문제부터 알아보며 그에 맞는 개선 방법을 알려드리려고해요.
두피 가려움의 원인?
두피가 가려운 원인은 다양하지만 크게 외적인 요소와 내적인 요소로 나뉘어질 수 있는데요. 외적인 요소에는 계절변화, 잦은 헤어 시술, 잘못된 샴푸 습관, 건조, 식단 등이 있으며 내적인 요소에는 스트레스, 불면증, 면역계 이상 등으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계절 변화로 인한 두피 가려움
보편적으로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두피 가려움으로는 계절변화인데요. 건조한 날씨엔 특히 두피 건조증, 가려움이 심해지고 비듬도 동반할 수 있는데요. 외부 환경이 건조해질수록 두피에 있던 수분이 줄어들게 되면서 각질이 일어나고 탈락하는 과정에 생기는 흰 비듬은 말라세지아라는 효모와 같은 곰팡이가 번식하면서 발생합니다. 이는 지루성 피부염이나 건선 등의 원인으로 발생하기도 합니다. 지루성 피부염은 건조해도 생기지만 유분기가 너무 많아도 가려움증이 나타나고, 피지선이 발달해 피지 과다 분비로 이물질, 오염물질이 붙게되면서 가려움을 유발합니다.
지루성 피부염은 쉽게 말해 피지가 원인이 된 습진으로 생각하시면 쉽습니다. 만성 질환으로 될 수 있어 지속적인 치료와 관리가 필요하며 두피 클렌징을 신경써서 해줘야하고, 두피에 자극이 될만한 스프레이, 왁스 사용을 자제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심해질 경우 홍반에 딱지가 앉고 가려움이 심해져 불면증으로까지 가고, 출혈이나 흉으로까지 번질 수 있기때문에 조심해야합니다.
건조할 경우 보습 성분이 있는 샴푸를 사용하시고, 수면시간에 가습기를 틀어 습도를 조절해 주시는 것이 좋고, 충분한 수분 섭취를 해주시는게 중요합니다. 비듬이 문제라면 비듬 전용 삼푸를 사용해 각질을 제거하며 예방하시는게 좋습니다. 뜨거운물은 건조한 두피를 더 건조하게 만들 수 있으니 미온수로 충분히 헹구어 주셔야 합니다. 샴푸시 짧게 끝내지 마시고 두피 마사지를 함께 하면서 혈액순환을 시켜주시면 도움이 되니 참고해서 샴푸를 하면 좋습니다!
스트레스로 인한 두피 가려움
스트레스는 직접적으로 신경과 호르몬에 영향을 줘 두피에 열 및 피지 분비를 증가시키고 이로인해 가려움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즉 두피가 평소보다 가렵다고 느끼신다면 내가 스트레스를 받거나 걱정하는 일들이 많은게 아닐까 하는 합리적인 의심을 해 볼 수 있겠죠? 스트레스로 인한 두피 가려움의 치료는 내면치료가 아닐까 싶습니다. 요가 또는 명상을 하면서 나를 수련하는 연습을 조금씩 해보시면서 치유되는 방법을 깨닫게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내가 좋아하는 활동이나 취미를 함으로서 스트레스 관리를 해주는 것도 큰 도움이 됩니다.
충분한 수면시간 그리고 수면 무호흡증도 의심해볼 만 합니다. 수면 무호흡증은 일상 생활에 신경질적이고 만성 피로를 유발한다고 합니다. 약물 치료가 가능하다면 좋겠지만, 이 경우는 해결 방법이 두 가지 정도로 볼 수 있는데요. 첫 번째는 양압기입니다. 양압기는 사용하면 효과는 바로 나타난다고해요. 하지만 양압기 가격이 100만 원 대로 높은편이라 부담스럽고, 자는 동안 양압기를 장착하며 유지해야하기때문에 불편함도 있습니다. 한 달 렌탈의 경우도 10만 원 정도로 저렴하지 않더라고요. 그래서 두 번째는 호흡 기관의 훈련입니다. 바로 풍선 불기인데요. 실제로 효과가 크다고합니다. 하루에 10분-15분 정도 풍선불기 연습을 하면서 기관지 단련을 시키면 큰 도움이 된다고 하니 수면 무호흡증이 의심된다면 꼭 노력해서 결실을 맺어보시면 좋겠습니다. 삶의 질을 위해서 하루 10분 투자는 괜찮죠?
외부 환경과 습관에 의한 자극
외부 환경이 계절 변화도 생각하실 수 있지만 습관적인 문제도 있습니다. 모자를 자주 착용해서 두피의 숨구멍을 막는다던지, 헤어밴드나 핀으로 두피에 직접적인 자극을 준다던지, 주로 있는 곳의 환경적인 부분에서 미세먼지나 자외선에 노출이 심하거나 땀을 많이 흘리는지 등 공기의 순환, 습도도 큰 영향을 끼칩니다. 그렇다면 이 경우에는 두피 가려움증을 어떻게 해결할 수 있을까요?
사실 해결이라기보다는 개선의 문제입니다. 외부 환경은 바꿀 수 없으니 나의 습관을 바꾸는게 중요하겠죠? 모자를 쓰는 습관이 있다면 조금씩 줄이고, 모자를 써야하는 직업이라면 한 시간마다 한번씩 알람을 설정해 두피가 숨을 쉴 수 있게 환경을 개선시켜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땀이 많이 나는 경우 머리 사이 사이에 공기가 잘 통하게 쓸어 넘겨 주시며 두피를 말려주시는게 중요할 듯 하구요. 클렌징 하실때 제품의 성분을 잘 파악해서 사용하시고, 드라이 하실 때 뜨거운 바람이 아닌 찬 바람으로 두피를 100퍼센트 말려주시는게 중요합니다.
오늘은 두피 가려움증의 원인과 개선 방법에 대해서 정보를 공유해드렸습니다. 저도 이번 글을 작성하면서 제가 가진 습관으로 두피에 좋지않은 영향을 끼쳤구나 다시 한 번 깨달았습니다. 제가 가진 습관을 바꾸면서 두피 가려움증을 개선시키는 환경을 만들어야겠어요. 역시 외부 환경탓도 있지만, 충분히 제가 조절하면서 관리할 수 있는 문제구나 다시 한 번 배웠습니다.
여러분들께도 도움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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