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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dia/Drama

'폭싹 속았수다' 눈물의 연속, 5화부터 8화까지 리뷰

by viediane 2025. 3.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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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쇠가 무너졌다. 바다 앞에선 누구도 무쇠일 수 없었다.

 

 

사진만 봐도 눈물이 나려고 한다. 우리들의, 엄마와 아버지의 인생이야기.

가족의 희로애락과 희생, 그리고 성장이라는 주제를 더욱 심도 있게 다뤘다.

특히 막내아들의 죽음, 금명의 억울함, 그리고 부모님의 헌신적인 사랑은 시청자들에게 큰 감동과 뜨거운 눈물을 선사했다.

 

5화: 한여름 밤의 만선

• 핵심 내용: 애순(아이유)과 관식(박보검)은 자립을 위해 노력하며 새로운 가족을 맞이한다. 애순의 할머니는 과거 애순의 어머니와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장사로 모은 돈을 내어주고, 이를 통해 관식은 배를 구입하며 독립에 성공한다. 이후 둘째와 셋째 아들을 낳으며 행복한 순간이 이어진다.
• 메시지: 가족의 사랑과 희생은 세대를 넘어 이어진다는 점을 강조한다.
• 명대사: “여차하면 내가 벌면 되지.” (애순) - 가장의 무게를 나누겠다는 의지가 돋보이는 대사.

6화: 살민 살아진다

• 핵심 내용: 여름의 따뜻함이 태풍으로 뒤바뀌며 비극이 찾아온다. 금명이 자전거 사고를 당한 날, 막내아들 동명이 바다에 휩쓸려 사망하면서 가족은 큰 슬픔에 빠진다. 관식이 처음으로 감정을 드러내며 오열하는 장면은 깊은 인상을 남긴다.
• 메시지: 자연의 위대함과 인간의 무력함 속에서도 가족 간의 사랑과 연대가 중요하다는 것을 보여준다.
• 명대사: “살면 살아져. 살다 보면 더 독한 날도 와.” - 제주 잠녀들의 강인한 생명력을 상징하는 대사.

              “무쇠가 무너졌다. 바다 앞에선 누구도 무쇠일 수 없었다.” (애순)

7화: 자락자락

• 핵심 내용: 애순은 어촌계장 선거에 도전하며 마을 최초 여성 계장이 된다. 한편, 금명은 서울대 영문과에 입학하지만 부잣집 과외 중 대리 시험 제안을 거절하면서 억울한 누명을 쓰게 된다.
• 메시지: 역경 속에서도 자신의 신념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는 교훈을 전달한다.
• 명대사: “그들은 매일 바랬다. 품 밖의 세상이 보드랍기를… 그러나 품 밖의 세상은 정글이었다.” - 금명의 서울 생활에서 느껴지는 고단함을 표현한 대사.

8화: 변하느니 달이요, 마음이야 늙겠는가

• 핵심 내용: 금명이 경찰서에서 억울한 누명을 벗게 된 것은 과거 부모가 도왔던 가사도우미 덕분이다. 이 사건은 착한 일이 돌고 도는 선순환을 보여준다. 이후 금명은 일본 유학을 떠나며 부모님의 희생에 감사를 느낀다.
• 메시지: 선행은 결국 돌아온다는 메시지를 전하며 부모와 자식 간의 깊은 사랑을 강조한다.
• 명대사: “같이 안 속상해야 더 좋지 않겠나?” - 도우미가 금명을 구하며 한 대사로, 깊은 울림을 준다.

 

명대사

  1. “살면 살아져. 살다 보면 더 독한 날도 와.”
    • 애순의 어머니 광례가 딸에게 전하는 대사로, 삶의 고난과 역경을 견뎌내는 인간의 강인함을 강조한다.
  2. “죽어라 팔 다리를 흔들면 꺼먼 바다 다 지나고, 반드시 하늘 보이고, 반드시 숨통 트여.”
    • 잠녀들의 생존 본능과 강인한 정신력을 상징하며, 역경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말라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3. “엄마를 찌르면 내 가슴에도 똑같은 가시가 와서 박혔다.”
    • 부모와 자식 간의 복잡한 감정선을 섬세하게 그리며, 서로의 아픔을 공유하는 가족 관계를 표현한다.
  4. “사는 게 다 그런 거지 뭐.”
    • 관식이 삶의 무게를 담담하게 받아들이는 대사로, 평범하지만 깊은 울림을 준다.
  5. “바다는 늘 거기 있어.”
    • 제주 바다를 배경으로 한 드라마의 상징적인 대사로, 변하지 않는 자연과 삶의 순환을 암시한다.
  6. “어차피 사람은 다 결국 고아로 살아.”
    • 부모가 먼저 떠난 뒤에도 자식은 살아간다는 현실을 담담히 받아들이며, 삶의 진리를 전달한다.

사실 아무리 글로 작성한들 직접 보는 것 만 못하다. 우리들의 인생이야기 꼭 한 번씩 보기를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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