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정보
- 제목 : 콜 미 바이 유어 네임 (Call Me by Your Name)
- 감독 : 루카 구아다니노
- 출연 : 티모시 샬라메, 아미 해머, 마이클 스털버그
- 장르 : 로맨스, 드라마
- 개봉일 : 2017년
- 원작 : 안드레 애시먼의 동명 소설
🎥 영화 줄거리
(자세한 줄거리 및 스포는 마지막에 있어요.)
1983년, 이탈리아의 한적한 시골 마을. 17살 소년 엘리오는 학자 집안에서 자란 지적인 소년이다. 여름마다 가족과 함께 휴가를 보내는 그는 음악과 책을 사랑하며 조용한 나날을 보낸다. 그러던 어느 날, 미국에서 온 24살 대학원생 올리버가 아버지의 연구를 돕기 위해 찾아온다.
엘리오는 처음엔 올리버의 자신감 넘치는 태도에 거리감을 느끼지만, 점점 그에게 이끌린다. 둘 사이에는 애틋한 감정이 싹트기 시작하고, 아름다운 여름날의 특별한 로맨스가 펼쳐진다.
💘 영화의 주요 감성 포인트
- 첫사랑의 설렘과 아픔
영화는 첫사랑이 주는 설렘과 불안함, 그리고 결국 맞이해야 하는 이별의 감정을 섬세하게 그려낸다. - 이탈리아의 감성적인 배경
따뜻한 햇살 아래 펼쳐지는 이탈리아의 한적한 시골마을 전원 풍경이 영화의 감성을 극대화하며, 고전적인 아름다움을 더하며 따뜻한 색감, 자연스러운 카메라 워크는 마치 한 편의 그림을 보는 듯한 느낌을 준다. - 깊이 있는 명대사와 철학적인 메시지
"우리 마음은 서로를 알아볼 수 있어. 우리처럼."
특히 엘리오의 아버지가 아들에게 해주는 조언은 영화의 핵심 메시지를 담고 있다.
"네가 가진 이 감정을 절대 억누르지 마라." 이 대사는 많은 이들에게 위로와 용기를 주었고, 영화의 여운을 깊게 남겼다. - 감각적인 연출과 음악
수프얀 스티븐스의 OST "Mystery of Love"는 영화의 분위기를 한 층 더 깊이 있게 만든다. 특히 엔딩 장면에서 흐르는 "Visions of Gideon"은 많은 관객을 울렸다. - 여운을 남기는 결말
여름이 끝나고 올리버는 떠나고, 엘리오는 벽난로 앞에서 눈물을 흘린다. 마지막 롱테이크 장면은 많은 사람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 원작 소설의 감동을 완벽히 살린 각색
안드레 애시먼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이 영화는, 원작의 감성과 서사를 충실히 살리면서도 영화적인 미장센과 분위기를 극대화했다. 또한 영화 영상미와 극 중 나오는 전원의 인테리어는 많은 이들에게 영감을 주었다.
📌결론 : 콜 미 바이 유어 네임이 사랑 받은 이유
✔️ 첫사랑의 감정을 섬세하게 그린 감성적인 스토리
✔️ 티모시 샬라메&아미 해머의 완벽한 연기
✔️ 이탈리아의 아름다운 풍경과 감각적인 촬영 기법
✔️ 수프얀 스티븐스의 잊을 수 없는 OST
이 영화가 특별한 이유는 단순한 로맨스를 넘어 '사랑의 본질'과 '성장'을 이야기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스포주의 줄거리 요약
이탈리아에서 시작된 여름, 엘리오의 아버지의 연구를 돕기 위해 온 올리버. 자유롭고 매력적인 성격으로 점점 호기심을 갖기 시작한다.
엘리오는 올리버에게 끌리는 자신을 혼란스러워하면서도 계속 그를 신경쓰게 된다. 하지만 올리버는 거리감을 두고 쉽게 다가오지 않고, 시간이 지나면서 점차 가까워지기 시작한다. 함께 자전거를 타고 나가거나, 물놀이를 하면서...
엘리오는 용기내어 고백하고, 올리버는 조심스럽지만 진심어린 반응을 보인다. 그 후 두 사람은 더욱 친밀한 관계가 되어 마침내 깊은 사랑을 나누게 된다. 몰래 사랑을 키우며 서로에게 "Call me by your name and I'll call you by mine"(네 이름으로 날 부르고, 내 이름으로 널 부를게)라는 애틋한 말을 건넨다. 서로의 이름을 부르며 감정을 더욱 깊이 나누고, 잊을 수 없는 여름의 순간을 함께 보낸다.
여름이 끝나기 전, 엘리오의 부모는 두 사람이 특별한 감정을 나누고 있음을 눈치채고, 아들에게 사랑을 부정하지 말고,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라는 조언을 해준다. 하지만 결국 올리버는 미국으로 떠나야 하고, 두 사람은 마지막으로 함께 여행을 하며 짧지만 강렬한 순간을 공유한다. 올리버를 떠나보낸 후 엘리오는 허전한 마음을 안고 집으로 돌아와 시간이 흐른 뒤, 전화가 울리고 올리버가 엘리오에게 결혼 소식을 알린다.
엘리오는 가족과 함께 저녁을 먹은 후, 혼자 벽난로 앞에 앉는다.
올리버와 함께했던 여름의 기억을 떠올리며 깊은 생각에 잠긴 그는, 슬프면서도 아련한 감정을 담아 눈물을 흘린다.
마지막 장면은 3~4분간 엘리오의 얼굴을 롱테이크로 보여주며, 관객들로 하여금 그의 감정을 함께 느끼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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